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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부동산규제 풀면 상승반전-굿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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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부동산규제 풀면 상승반전-굿신證

머니투데이
  • 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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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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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규제완화 가능성에 대해 예상대로 발표된다면 건설주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여당이 부동산 규제 완화 및 미분양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세제와 금융 규제완화, 수도권 대책 등이 포함될 수 있어 이전과 다른 강도높은 대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서 분양권 전매제한과 재건축 규제 등을 완화해준다면 부동산 경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수도권은 지난 6년간 규제 강화 일변도를 보였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난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는 "금융규제 완화의 경우 실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배제해준다면 효과가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방의 경우에는 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중과 제외 및 5년이상 보유시 양도세 면제 등이 경기활성화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다고 해도 금리와 내수경기 침체 등 외생 변수가 부정적이어서 부동산 수요진작에 한계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그러나 규제 완화는 그 자체만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고 강도높은 대책이 나온다면 궁극적으로 주택시장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세제 및 금융규제 완화를 건설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 주가에도 빨리 반영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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