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고급휘발유 고객 별도 관리한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MTIR sponsor

SK에너지 (116,100원 ▲7,000 +6.42%)가 고급휘발유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주유고객을 별도로 관리한다.

SK에너지는 27일 고급휘발유 '솔룩스' 주유실적이 우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솔룩스 프리미엄 멤버쉽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올 상반기에 '솔룩스'를 주유한 횟수 및 주유량 등을 고려해 우수고객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멤버십 카드를 일괄 배포할 예정이다.

'솔룩스 멤버십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전국 롯데백화점의 문화센터 할인, 연중 무료주차(하루 3시간), 사은품 증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워커힐 면세점, 이동수 골프, 투어비스(여행) 등을 이용할 때도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스마트학생복 할인과 자동차 외장관리 최고 브랜드인 쿼츠(Quartz) 유리막 코팅 서비스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격월 멤버스 소식지 우송은 물론 우수고객중 추첨을 통해 레이싱스쿨 및 재테크설명회에도 초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K에너지는 9월 한달간 멤버십 카드 발급에 맞춰 런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멤버십 카드'를 사용해 솔룩스를 주유한 고객 중 매주 2명을 추첨해 SK상품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투어비스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 포털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에 있는 솔룩스 사이트에 방문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매일 100명을 추첨, 캐쉬백 포인트 1000점을 부여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솔룩스 멤버십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우수고객의 로열티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해 향후 보다 많은 고객이 고급휘발유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크린 솔룩스'는 2005년 10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나온 고급휘발유 브랜드로 옥탄가를 일반 휘발유(옥탄가 92~94)보다 월등히 높여(옥탄가 100 수준) 엔진 내 이상연소를 의미하는 노킹현상을 줄여주고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추가로 주입해 엔진보호 성능을 극대화했다는게 SK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