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16일부터 대입설명회 생중계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KT (41,800원 ▲100 +0.24%)는 200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에게 유명 입시학원의 대입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메가TV는 국내 최고 입시 강사진의 수능문제풀이와 함께 대성학원(11월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종로학원(17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정보학원(19일 건설회관)에서 실시하는 입시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방영 다음날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학원의 입시설명회는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참석이 가능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제 메가TV 실시간 서비스 시청이 가능한 수험생(메가TV iCOD 가입자)은 집에서 편하게 입시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직 메가TV에 가입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전국 12개 KT 지사를 방문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입시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메가TV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9개 학교의 대학설명회도 VOD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 대학설명회는 각 학교의 입학처장들이 직접 설명하기 때문에 수시 및 정시모집 요강, 학교별 논술고사 출제와 채점방향 등과 같은 수험생 대비책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한다.

KT 윤경림 미디어본부장은 "메가TV는 그 동안 다양한 수능관련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며, 수험생들이 메가TV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 성공적인 대학입학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TV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을 책임질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TV에서 대학설명회를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채널 1번 또는 '홈스쿨 -> 수능특집관 -> 09입시설명회' 메뉴를 선택하면 되고, 자세한 정보는 KT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에 전화하거나 메가TV 홈페이지(www.megatv. 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