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모간스탠리, 아시아나항공 사실상 '매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모간스탠리, 아시아나항공 사실상 '매도'

머니투데이
  • 장웅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8.12.19 10:13
  • 글자크기조절
아시아나항공 차트

MTIR sponsor

외국계증권사 모간스탠리는 19일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에 대해 "2009년까지 계속 적자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900원에서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등급은 '비중축소'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가 전일(18일) 종가인 3870원보다도 낮아 사실상 '매도' 의견이라 할 수 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EPS(주당순이익) 손실 추정치를 더 올렸다"고 밝혔다. 2008년은 -451원에서 -538원으로, 2009년은 -314원에서 -611원으로 바꿨다.


항공 연료 가격이 하락해 영업이익은 향상되겠지만, 원화 약세와 세계여행 수요의 급감 때문에 비영업 부문에서의 손실이 증가한다는 것. 또한 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을 인수하면서 부채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 결과 내년의 아시아나항공 장부가치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수익의 주기(earning cycle)와 부채 정도에 대한 더 많은 가시성(visibility)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아시아나에 대한 '비중축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항공사에 투자하려면 차라리 말레이시아항공이나 싱가포르항공을 택하라고도 권했다. 이들의 재무제표가 더 낫다는 것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