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산은 "상하이車, 감자후엔 경영권 잃게 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산은 "상하이車, 감자후엔 경영권 잃게 돼"

머니투데이
  • 이새누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047
  • 2009.01.09 13:27
  • 글자크기조절

주채권은행 산은 밝혀 "감자 후엔 경영권 없는 투자자"

쌍용자동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데 대해 상하이자동차가 사실상 경영권을 잃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9일 상하이차가 쌍용차 (5,500원 ▼150 -2.65%)의 경영권을 포기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실질적으로 법원명령에 따라 감자를 하고 나면 대주주 지위는 유지하더라도 쌍용차 지분율이 50% 아래로 떨어져 경영권은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법원 결정을 지켜본 뒤 기업회생이 결정되면 정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이 갖고 있는 쌍용차의 채권규모는 총 2380억원으로 크레디트라인이 1200억원, 나머지는 시설자금이다.

만일 법원에서 회생 결정을 내린다면 쌍용차의 회사정리계획안이 만들어진다. 이때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동의하면 무담보채권은 출자전환된다. 담보채권자들은 향후 운영자금을 쌍용차 측에 요구할 수 있다.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사정리계획안에 대한 동의를 이뤄내지 못하면 무담보채권자들은 법원명령에 따라 지급을 받을 수 없다.

앞서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 본사에서 이사회를 연 결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