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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소비자물가 1%↑…2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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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소비자물가 1%↑…2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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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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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12월의 물가상승률 1.2%보다 0.2%p 둔화된 것으로 2년래 최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3.3%를 기록해 7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출이 크게 둔화된 중국은 지난해 9월 이후 다섯 차례나 금리를 인하했지만 경기침체를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금리인하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는 지난해 2.16%p 인하돼 현재 5.31%이다. 올해는 아직 금리인하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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