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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Q영업익 3524억원..전년比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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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Q영업익 3524억원..전년比 33.4%↑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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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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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모듈 매출 증가·환율효과·물류혁신 등 실적향상 견인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가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에 영업이익 35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에 매출액 2조565억원, 영업이익 3524억원, 당기순이익 2944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36.9%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듈사업부문에서 핵심부품 매출 확대와 부품사업부문 환율효과, 물류 혁신활동 등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급감에 따라 대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분야의 모듈 매출은 전년대비 26.7% 줄었으나 '쏘울'·'포르테' 등 신차종의 전자식 조향장치(MDPS)와 에어백 등 핵심부품 공급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특히 중국시장 판매증가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 증가도 실적 호전의 주요요인이 됐다.

또 부품사업 부문에서 2007년부터 추진돼 온 물류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성공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이 상승해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출이 전년대비 34.6% 증가했다.

여기에 '환율효과'와 창고표준화·재고감축·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물류혁신 활동' 성과 등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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