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독일 BMW 전기차 배터리 단독 공급

[공시사항]

OCI (70,400원 ▲1,900 +2.77%)가 엘피온을 계열사로 추가해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엘피온은 필라멘트와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제조하는 회사인데요, OCI 회사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태양전지 제조에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태양광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니트젠앤컴퍼니입니다. 외교통상부에 지문인식기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이번에 계약한 지문인식기는 앞으로 전자여권을 발급할 때 본인확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니트젠엔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여권발급대행기관은 물론 재외공관에 약 830여대의 지문인식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오엠씨가 미국의 컴페터티브테크사와 5년간 300억원 규모의 통증치료기 판매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9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제오원인터랙티브인데요, 지난 4월,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는데요, 이 안이 임시주총에서 부결됨에따라 자본감자를 취소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끝으로 제너비오믹스입니다. 운영자금을 확보하기위해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는데요, NHS금융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목뉴스]

삼성SDI (376,500원 ▲4,500 +1.21%)가 독일 보쉬의 합사사인 ‘SB리모티브’를 통해 BMW에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SDI는 BMW의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인 ‘메가 시티 비히클’의 베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전기자동차는 엔진 없이 순수 전기만을 사용하는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집니다.

금호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습니다. 사모펀드인 코아에프지가 선정됐는데요, 한편 이번 지분 매각에 함께 참여했던 현대백화점은 차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는 탈락했습니다. 현재 강남터미널의 최대주주는 금호산업, 한진, 천일고속, 한일고속 등입니다.

YTN (3,015원 ▲5 +0.17%)의 구본홍 사장이 취임한지 1년만에 전격 하차합니다. 구 사장은 “그동안 회사가 어느정도 안정된 것 같아 대표이사직을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퇴에 대해 업계에서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YTN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징주]

나로호의 발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이번달 11일로 결정됐는데요, 이 소식에 어제 우주항공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비츠로테크와 한양 디지텍이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선까지 올랐구요, 쎄트렉아이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1조 4000억원 규모의 원자로 설비 공급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두산중공업 뿐 아니라 원자력과 관련된 종목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어제 4%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마쳤구요, 보조기기 업체인 비에이치아이 상한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밖에 티에스엠텍 7.6%, 모건코리아도 6% 상승했습니다.

풍력주들이 어제장 오후들면서 갑자기 상승폭을 키워나갔는데요, 용현BM은 어제 상한가까지 치솟았구요, 현진소재 역시 10%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 밖에 평산 7.6%, 효성 2.5%, 태웅 3.4% 각각 상승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대체에너지 산업에 3조위안, 우리돈으로 548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 풍력시장에 탄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타이어와 관련된 종목들 역시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원자재가격이 낮아져 하반기에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는데요, 금호타이어가 12% 올라 5810원에 거래를 마쳤구요, 한국타이어 7%, 넥센타이어도 5% 가까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현대산업개발의 실적발표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구요, 이어서 어제장 외국인과 기관들 매수 매도 상위 종목들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