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인조대리석용 고광택코팅제 출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반도체의 박막재료인 ALD/CVD 전구체 생산업체인 ㈜디엔에프 (18,410원 ▲290 +1.60%)(www.dnfsolution.com)는 그 동안 핵심 기술인 분자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인조대리석용 코팅제를 개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고광택 오염 방지 코팅제 ‘유리우스 알파’는 주방 싱크대 상판 및 식탁, 인테리어 외장재 등으로 쓰이는 인조대리석에 나노 기능성 유리막 코팅을 통한 오염 방지 기능으로 제품의 광택을 반영구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리우스 알파’를 코팅한 인조대리석 주방 싱크대 상판에 김치, 고추장, 카레, 식초, 간장 등이 떨어져 장시간 방치될 경우라도 가벼운 물행주질만으로 깨끗이 닦이며 얼룩이 전혀 남지 않는다. 최근 주부 체험단을 구성하여 시제품 시현을 실시한 결과, 행주질에 의한 청소의 용이성과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주부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디엔에프가 개발한 코팅제는 코팅 후, 표면에 단단하고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자외선, 열, 습도로부터 기존 제품의 색상과 상태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특별한 조건 없이 코팅 후 수시간 내에 건조가 되기 때문에 유사 코팅 제품에 비해 작업성이 용이한 특징이 있다.

또한, 코팅 후 환경유해물질 분출 여부를 측정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등급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체에 무해함을 검증받았으며, 항 곰팡이 시험에서도 균사의 발육이 생기지 않는 우수한 판정을 받은 친환경 무공해 제품이다.

디엔에프는 본 제품이 주부들의 호평을 토대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원활히 확산될 것으로 자신하며 매출이 본격화되는 2011년에는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산업재 코팅제 외에 나노 코팅제 기술을 응용하여 LED 및 태양광 소재 분야에도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신규 사업에 대한 매출 증대 효과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