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올해 신작 7종 새로 선보인다

NHN (160,600원 ▲500 +0.31%)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한게임 익스 2010'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총 7종의 신작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였다 .

한게임이 이날 선보인 신작은 롤플레잉게임(RPG), 1인칭슈팅게임(FPS), 스포츠게임, 웹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 이 날 처음으로 공개된 FPS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이스트'가 관심을 끌었다.


'아바'의 개발사로 유명한 레드덕이 개발한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는 뛰어난 그래픽과 다채로운 맵·최신 무기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특히 팀 플레이와 개인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방식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신생개발사 폴리곤게임즈의 처녀작인 '프로젝트 이스트'는 아시아 판타지 MMORPG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크라이엔진2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한게임은 최근 웹게임 열풍을 감안해 2종의 신작 웹게임도 공개했다. 부동산을 기반으로 부를 축적해 나가는 경제 시뮬레이션 웹게임 '바이시티'와 전략 시뮬레이션 '로스트'가 주인공이다. 특히 로스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웹게임 개발사 조이포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전술전투시스템을 도입한 턴제 MMORPG '아틀란티카 트로이', 2차원(D) 그래픽의 장점이 극대화된 '그랑에이지', 3D 정통 낚시게임 '출조낚시왕'도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좋은 게임을 미리 검증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이 퍼블리싱 명가로서 한게임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C9, 테라 등 우수한 게임을 통해 퍼블리셔로서 본격적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한게임이 퍼블리싱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