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산업銀 "원/달러 환율 1130원까지 하락할 것"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산업銀 "원/달러 환율 1130원까지 하락할 것"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0.07.26 13:28
  • 글자크기조절
산업은행 부속 경제연구소가 올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평균 118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글로벌 달러화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산은경제연구소는 26일 '최근 환율의 변동요인과 향후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가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 둔화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가 유로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 연말에 다가설수록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달러화 강세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또 원/달러 환율에 대해 최근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의 여진,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연구소는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원/달러 환율이 하락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산은 경제연구소 최호 연구위원은 "우리경제는 하반기 이후에도 5%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고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50억 달러 이상이 전망 된다"며 "통화량과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외 불확실성,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큰 폭의 금리인상이 어려워 환율 하락이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