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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희토류 독점공급 국가안보 無위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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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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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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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급등으로 광산개발 잇따라... 中, 美에 수출 확약

미 국방부는 중국이 희토류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국방부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오랫동안 희토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희토류 공급의 97%를 차지하고 있는데 희토류는 LED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군사적 미사일 유도, 레이더 시스템 하드웨어 등 군사적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보고서는 최근 희토류의 가격 급등과 공급 불확실성이 오히려 중국 외 다른 국가의 광산기업 투자를 촉발시켰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움지임이 오히려 희토류 개발 붐을 일으켜 미국 희토류 소비의 5% 미만을 차지하는 미국의 군사적 사용은 충당할 만하다는 얘기다.

최근 희토류 가격이 6개월새 2~8배 가량 급등하자 방사능 물질 유출·타산성 이유로 개발을 미뤄오던 호주 미국 일본 등이 희토류 광산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저에 사용되는 이트륨 뿐만 아니라 자석 등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프라세오디뮴의 공급부족 현상이 다른 13개 희토류 원소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풍력터빈을 제조하는 제너럴 일렉트릭(GE)과 같은 제조업체들이 방위산업체보다 훨씬 더 공급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보고서는 국방부의 산업정책국에 의해 작성됐으며 현재까지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내주 미 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 하원은 지난 9월29일 국내 희토류 생산업체에서 연방 대출을 보증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중국의 희토류 공급 제한 움직임에 적극적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예정대로 호주의 리나스 등이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희토류 공급상황이 2013년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과 미국은 지난 30일 하노이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원활한 희토류 공급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으로부터 희토류 수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을 확약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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