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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상銀, 美 증권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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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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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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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딜러서비스 인수..진출 교두보 삼을 것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의 공상은행(ICBC)이 미국 증권딜러업체를 인수하며 미국 증권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공상은행이 프랑스 BNP파리바은행 산하에 있던 포티스증권의 자회사 프라임딜러서비스를 10억달러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프라임딜러서비스는 소규모 딜러업체지만 공상은행은 이 업체를 미국 증권발행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삼을 계획이다.

공상은행은 또 이번 인수가 미국 은행 감독 당국의 엄격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편으로서 현지 금융기관 인수를 보다 수월하게 해줄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라임딜러서비스는 피인수 이후 사명이 ICBC파이낸셜서비스로 변경된다.

중국 정부가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공상은행은 최근 외국 금융사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티스증권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ICBC파이낸셜서비스의 CEO를 맡은 조셉 스필라네는 "이번 인수가 공상은행에게 차별된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면서 미국과 유럽 고객을 통해 ICBC의 연 순익이 1500만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기 이후 공상은행을 비롯한 중국 3대 은행이 모두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미국 지점 설립 허가를 받아냈지만 낮은 인지도로 인해 실제 시장 진출엔 적잖이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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