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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노이대우호텔 인수…'롯데타운'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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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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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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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 내 본계약 체결..인근 '롯데센터 하노이'와 연계 롯데타운 건설

↑롯데그룹이 대우건설로부터 인수하는 하노이 대우호텔(대하비즈니스센터) 전경
↑롯데그룹이 대우건설로부터 인수하는 하노이 대우호텔(대하비즈니스센터) 전경
MT단독
롯데그룹이 한때 인수 실패 관측까지 나돌던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랜드마크 `하노이 대우호텔`을 손에 넣는데 드디어 성공했다.

롯데는 이에 따라 인근에 건설중인 '롯데센터 하노이'와 연계해 기존 계획보다 3배 큰 대규모 롯데타운을 하노이에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롯데그룹 고위관계자는 "롯데가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의 최종 인수자로 결정됐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우건설과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인수 대상은 하노이 대우호텔 뿐만 아니라 지상 16층 규모의 아파트와 사무실 빌딩 2개동을 모두 포함한 `대하비즈니스센터` 전체다. 대우건설은 대하비즈니스 센터의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다.

지상 18층규모의 411개 객실을 갖춘 하노이 대우호텔은 지난 1996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세계경영'의 상징물로 지은 베트남 최대 특급호텔로 각국 정상들이 베트남을 방문할때 묶는 호텔로 유명하다.

호텔과 아파트, 사무실 빌딩을 모두 합한 대하비즈니스 센터의 부지규모는 총 2만9500㎡로 롯데그룹이 맞은 편 부지에 조성중인 '롯데센터 하노이' 규모(1만4094㎡)의 2배에 달한다. 따라서 롯데는 대하비즈니스센터와 롯데센터 하노이를 연계해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큰 롯데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롯데그룹 다른 고위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호텔 등은 리모델링을 통해 같은 용도로 재오픈할 것"이라며 "기존 롯데센터 하노이에 조성하려던 호텔, 사무실 등은 설계를 변경해 다른 시설을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하비즈니스센터 인수에 필요한 계약금은 13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매매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치르는 점을 감안한다면 인수가격은 1300억원 선인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알려졌던 1500억원 선보다는 인수가격이 200억원 정도 낮아진 셈이다.

이번 인수가 성사 될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그동안 매각에 반대 해오던 파트너사인 하노이전자가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롯데는 하노이 대우호텔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하노이전자의 부채를 떠맡고 인센티브를 주는 조건으로 인수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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