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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화색'...펀드설정 KB 약진…미래. 해외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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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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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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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신규설정, 한국운용 1위·KB금융 2위·미래에셋 3위

국내 주식형 펀드로 신규 자금이 흘러들면서 자산운용사에 화색이 돌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월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신규 설정액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이 새롭게 2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 한국운용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미래에셋운용은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선전, 월간 기준으로 신규 설정이 크게 늘었다.

4일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주요 운용사의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신규 설정액이 전달 대비 대부분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가 1800선 위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차익 실현성 환매 물량은 털어내고 추가 상승을 노리는 신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온 덕분이다.

신규 설정 1위는 한국운용이었다. 10월 신규 입금액이 5147억원으로 9월(358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삼성그룹주 펀드가 결산에 따른 기준가 조정으로 재투자를 한 금액(2100억원)은 뺀 수치라서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표 펀드인 한국의 힘(신규 순증액 564억원), 삼성그룹적립식2호(259억원), 패스파인더(122억원)가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신규 자금을 빨아들였다. 한국운용은 연초 이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B운용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KB운용의 신규 설정은 2968억원으로 전달(2121억원)에 비해 선전하면서 새롭게 2위에 올라선 것. 해지 금액도 줄어들고 9월 순유출에서 10월에는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펀드는 KB밸류포커스 펀드와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다. 이 가운데 KB밸류포커스 펀드는 설정한 지 1년이 안됐지만 운용자산이 3000억원에 육박, 대표 펀드로 자리잡았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고전했다. 다른 운용사들이 9월보다 10월에 신규 설정액이 대부분 늘어난 가운데 미래에셋운용은 같은 기간 3078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감소했다.

미래에셋운용은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10월에 신규 입금액이 3414억원으로 9월(986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China A Share 펀드'로 한달간 약 1689억원 들어온 덕을 톡톡히 본 겻이다.

삼성자산운용 역시 중국 본토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 신규 입금액이 3016억원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신규 입금액은 1096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767억원을 기록, 5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가 순간적으로 올라서고, 주가 전망도 부정적이지 않아 개인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다"며 "수익률이 좋은 운용사 펀드 중에서 판매사가 많은 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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