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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역풍'맞은 美증시, 지표'순풍' 에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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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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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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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증시 체크포인트]소매지표 및 관련 기업 실적 주목

조정'역풍'맞은 美증시, 지표'순풍' 에 기댄다
경제지표 풍향이 이번주(15~19일) 미국증시 진로를 좌우할 전망이다. 다우지수 종목 할인점인 월마트와 홈디포를 비롯, 다수의 소매점 최근 분기 실적발표가 있다.

주초엔 10월 소매판매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소매기업 실적엔 10월분이 포함돼 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시기였던 만큼 경기부양효과라 할만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아일랜드 구제금융 신청 우려, 시스코 충격,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설 등이 울고 싶은 증시에 뺨을 세게 때려줬다. 다우지수는 1만1200을, S&P500지수는 1200을 내줬다. 지난주 다우와 S&P500지수는 2.2%, 나스닥지수는 2.4% 빠졌다. 지난주 5거래일중 10일 하루만 제외하고 내리 하락했다.

지난주 조정 폭풍은 비단 주가에만 그치지 않았다. 주식·채권·외환·상품·곡물·금 등 너나 할 것없이 다같이 수장됐다. 10년만기 미국채수익률은 5일 연 2.54%에서 12일 연 2.76%로 0.22%포인트나 상승, 장기금리 하락을 겨냥한 연준의 양적완화가 궤도이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지난주 금값과 유가도 2.3% 하락했다. 앙등하던 곡물값도 지난주 폭락세로 돌아섰다.

소매지표와 소매기업 실적, 美증시 원기소 될까

단기간에 조정폭이 컸던 만큼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반등을 바라볼 수 있다. 16일엔 세계최대 할인점 월마트와 미국최대 건축자재 할인점 홈디포의 최근 분기(8~10월) 실적발표가 있다. 월마트는 이번 분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주당 6센트 높은 주당 90센트 순익과 102억달러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홈디포는 전년동기대비 17% 가량 늘어난 주당 48센트 순익과 166억달러 매출이 기대됐다. 이외 17일에는 백화점 노드스트롬과 2위 건축자재 할인점 로우스가, 18일엔 의류업체 갭과 시어즈 홀딩스가 최근 분기 성과와 어닝가이던스를 내놓는다.

관련해 15일 발표되는 10월 소매매출은 자동차판매의 호조로 전월비 0.7% 늘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이 맞다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된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0.4% 증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4%, 생산자물가는 0.8% 상승했을 것이란게 컨센서스다. 유가와 곡물값이 뛴 영향이다. 두 항목을 제외한 핵심물가는 0.1%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보인다.

부시감세안 일괄연장 기운 모락모락

제조업경기 또한 희망적 요소가 커졌는지 주목된다.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와 중간선거에서의 공화당 승리후 감세 전망이 강화되며 기업심리는 호전조짐을 엿보였다.

관련해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공화당 원내대표(미치 맥코넬) 등 의회지도자들을 18일 백악관으로 초청, 부시감세안 연장여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미 중간선거 패배후 오바마대통령은 중산층 영구감세와 더불어 고소득자 감세를 '한시적'으로 연장할 뜻을 밝힌 상태다.

16일 나오는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3% 증가, 증가세로 반전됐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외 뉴욕주제조업지수(15일)와 필라델피아 연은지수(18일),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18일) 모두 전달보다 나아졌을 것으로 기대됐다.

연준 양적완화 논란 재연전망..GM IPO도 관전포인트

지표외 일정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GM의 IPO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차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도 비난여론이 가중됐던 만큼 버냉키 의장이 어떤 톤으로 양적완화의 정당성을 변호할 지 주목된다.

다른 연방준비은행 인사들 연설일정도 많다. 14일엔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총재가, 16일엔 데이스 락하르트 애틀랜타 연은총재가, 17일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총재가, 18일엔 나라야나 커컬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총재,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총재가 연이어 발언한다.

이중 불라드, 락하르트 총재를 제외한 3인은 연준의 양적완화를 반대한 매파들이어서 양적완화 효과를 놓고 안팎으로 거센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GM은 17일 저녁 3억6500주를 주당 26~29달러에 공모한다. 지난해 구제과정에서 들어간 정부지분이 팔리는 것으로 전체 공모규모는 95~106억달러에 이른다. 공모후 GM에 대한 미국정부 지분율은 현재 61%에서 41%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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