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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증권사 '글로벌투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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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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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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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국내 첫 배포…美·유럽 금융기관과 亞기업들 분석

NH투자증권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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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1,600원 상승50 -0.4%)이 글로벌 기업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 국내 증권사가 글로벌 기업에 대해 직접 분석하고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상 첫 시도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의 성장성과 리스크 요인을 직접 비교 분석해 매도, 매수 의견을 낼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가 국내에 투자할 경우 혹은 국내 투자자가 해외에 투자할 경우 보다 정확한 의견을 제시해 글로벌 IB(투자은행)와 경쟁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11,600원 상승50 -0.4%)은 최근 진행한 우리인베스트먼트포럼에서 2011년 크레진 전망을 통해 유럽과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 분석을 시도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아시아 등 신흥국 크레딧물 강세 지속'이란 채권 크레딧 전략 리포트를 발간해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이를 배포했다.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가 건전성 및 기업 실적 등을 감안할 경우 아시아 신흥국 크레딧물이 미국 및 유럽의 투자등급 회사채에 비해 강세를 띨 것"이라며 "특히 바젤III 도입으로 후순위채 발행이 줄고 있어 아시아 은행의 후순위채가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투자 의견과 함께 아시아 개별 기업의 재무상황에 대한 분석 리포트도 제시했다. 대상기업은 아시아 신흥국 투자등급 CDX('iTraxx Asia EX Japan IG')에 포함돼 있는 기업이다.

CDX는 파생상품인 신용부도스왑(CDS)으로 이뤄진 인덱스지수를 말한다. 아시아 신흥국 투자등급 CDX는 일본을 제외한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위치한 정부관련 기업 통신 전력 자원 항반 산업 등 국가 핵심산업을 운영하는 기업 및 금융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싱가포르의 DBS은행, 뱅크오브차이나 등 주요 은행과 싱가폴텔레콤, 캐피탈랜드그룹, 겐팅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 CDX에 포함된 11개 은행과 18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기업 내용을 분석하고 한국 주요 은행 및 대기업에 대한 분석을 병행했다. 향후 동종 업종의 유사 기업에 대한 직접 비교 분석도 시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국책은행과 한국 국책은행에 대한 채권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다. 두 은행이 발행한 채권의 수익률이 같다면 신용등급이 낮은 한국 은행채를 매도하고 싱가포르 은행채를 인수하는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게임 그룹인 겐팅그룹과 한국 강원랜드를 비교해 수익률을 비교하고 투자전략도 세울 수 있다.

신환종 연구원은 "한국물 분석엔 강점이 있어 아시아를 시작으로 비교 대상 기업을 늘려갈 것"이라며 "노하우가 쌓이면 아시아 뿐 아니라 월스트리트 및 유럽 유수의 기업에 대한 분석의견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에 와서 영업을 하는 것처럼 우리투자증권도 아시아 각국 및 선진 시장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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