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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회복?" 환매조건부 미분양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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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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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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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매입신청 698억에 그쳐…남영우 주택보증 사장 "주택경기 풀리고 있다" 해석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정부가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미분양아파트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15∼19일 5000억원 한도로 진행된 제8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아파트 매입 접수 결과 3개 건설사가 3개 사업장에서 558가구(698억원)를 신청하는데 그쳤다.

이는 10개 업체가 11개 지방사업장에서 총 2577가구(3484억원)를 신청한 지난 9월 7차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 규모(금액 기준)의 20%에 불과하다.

지방에서 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건설사들의 경영난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8.29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에 공정률 기준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업체별 매입한도를 2000억원으로 높이는 등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예상보다 신청이 저조한 것이다.

↑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사장
↑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사장
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날 국토해양부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매입신청 조건을 완화했는데도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3곳만 신청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자 건설사들이 직접 판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환매조건부 미분양아파트 3조원어치를 매입할 계획이었지만 실적을 채우지 못해 공기업 경영평가 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매입신청 미분양주택이 감소하는 것은 주택경기가 풀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주택보증은 2008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1만5759가구, 2조5294억원의 지방 미분양 주택을 환매조건부로 사들였다. 이 가운데 8824가구, 1조2229가구가 해당 업체에 되팔렸다. 기간이 도래한 주택 가운데 건설업체가 되사가지 않은 물량은 없다.

남 사장은 또 "지난해 분양 시장이 침체해 보증료 수익은 감소한 반면 보증손실충당부채가 9000억원 늘어나면서 700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는 2500억원 흑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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