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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CEO그랑프리]김덕용 KMW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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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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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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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부문-아름다운 CEO

[6회CEO그랑프리]김덕용 KMW 회장
김덕용 KMW 회장(사진, 53)은 우리 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CEO로 꼽히는 인물이다.

1983 년 대우통신 종합연구소에 입사해 삼성 휴렛팩커드 등을 거쳐 1990년 KMW(케이엠더블유 (40,150원 상승50 0.1%))를 창업한 김 회장은 국내 정보기술(IT) 발전을 이끈 성공한 벤처 1세대다.

KMW는 연구개발에 기초한 부품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면서 국내 CDMA기지국 투자비를 대폭 절감시켰다. 특히 세계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뚫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CDMA기술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런 공적으로 대통령 포장 1회, 대통령 표창 3회, 벤처기업대상 2회, 장영실상 1회, 국무총리상 1회, 정보통신부장관상 2회, 신제품경진대회 대상 2회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전자부품연구원, RF부품연구조합, 통신위성 우주산업연구회 등의 부회장, 이사 등의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국내 CDMA 및 관련 산업발전 기여했다.

김 회장은 성공한 벤처인이외에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8년 모교인 서강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4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기부했고, 최근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즉석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금으로 입금했다. 이에 앞서 부인인 김찬경 여사가 지난 1999년에 전세자금을 털어 순복음심장재단에 1억2000만원을 기탁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부부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김 회장은 CEO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지금 이순간도 기업의 생존을 걱정하고 있지만 약간만 주변을 둘러보게 되면 훨씬 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며 "그 사람들을 통해서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회장의 수상소감 전문.
  안녕하십니까? KMW 김덕용입니다.

젊은 나이에 맨주먹으로 창업해 첫해 매출 1억으로 시작하여 지난 20년 동안 1500억 회사로 성장시키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또 많은 위로도 받는 것 같습니다.

직원이 한명일 때나 천명일 때나 기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장자리는 언제나 잠 한번 제대로 잘 수도 없고 오로지 회사의 생존과 발전에만 매달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늘 지쳐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외롭기도 하고 또 속상할 때가 많은 위치가 사장 자리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제 팔자고 저의 길이라 생각하니까, 감사한 마음이 들 때도 많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기업의 생존을 걱정하고 있지만 약간만 주변을 둘러보게 되면 훨씬 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통해서 작은 도움 이나마 줄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주신 상은 아직까지는 저에게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회사의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줄 수 있는 CEO를 꿈꾸면서도, 주변을 더 돌아볼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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