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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社 "러시아, 올 신용등급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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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社 "러시아, 올 신용등급 상향조정"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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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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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2월 'BBB'로 하향조정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피치는 올해 러시아의 경제가 계속 성장한다면 러시아의 국가신용 등급을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피치의 블라디미르 레드킨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리의 긍정적인 전망대로 추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올해안에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피치는 2009년2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중 두번째로 낮은 ‘BBB’로 하향조정했다.

레드킨은 “러시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며 “아마도 올 9월 새로운 등급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다른 국제 신용등급 회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러시아에 대해 피치와 같은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러시아에게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Baa1’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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