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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크라이슬러 300c 디젤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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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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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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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가격할인과 11.9km/ℓ의 공인연비가 매력포인트

↑크라이슬러 '300c'
↑크라이슬러 '300c'
"크라이슬러 최고가 차량인 '300c 디젤'을 5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3.0리터 디젤엔진을 얹은 300c 디젤의 가격은 한국에서 현재 판매되는 300c 모델 중 가장 비싸다. 보통 프리미엄급 수입세단을 구매하려면 억대가 기본이지만 크라이슬러 300c 디젤은 이달에만 532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9%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내세운 덕분이다.

가격이 저렴한 프리미엄급 이미지와 넉넉한 실내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높은 연비효율성을 더하고 싶다. 길이가 5000mm가 넘고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3050mm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300c 3.0디젤의 연비는 리터당 11.9km에 달한다. 이정도 차급에서 리터당 10km를 넘는 차는 그리 많지 않다.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3.0 V6 커먼레일 디젤이 탑재됐다. 동급에 비해 높은 연비의 비결은 다른 디젤엔진과 달리 엔진블록을 알루미늄으로 제작, 무게가 208k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원화된 디젤 매연 저감장치(DPF)가 기본 장착돼 연료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300c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의 특징인 후륜구동 방식을 택했고 미국차답게 덩치가 큰 차다. 그중에서도 3.0 디젤모델은 6000cc급 가솔린 엔진의 파워에 달하는 토크(52kg.m)를 발휘한다. 최대출력은 218마력에 달하지만 덩치가 크다보니(1835kg) 응답성이 빠른 편은 아니다.

처음 100km/h까지 가속해보면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도 들린다. 저속에서 가속할 때는 다소 크게 들리지만 100km/h 이상에서는 조금씩 잦아드는 느낌이다. 가속성도 마찬가지다. 100km/h까지는 더디게 가는 듯 하다가 탄력을 받으면 민첩하게 반응한다. 차가 넓고 커서 그런지 승차감은 안락하게 느껴졌다.

300c에 적용된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ESP)이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의 전자제어장치는 미끄러운 노면이나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300c에 장착된 제논 HID램프의 오토레벨링 기능은 램프가 항상 넓은 노면을 비추도록 유지해주며, 스스로 차량의 기울어짐을 감지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해준다. 또 야간 또는 악천후에 운전을 할 때 전방 시야확보가 수월하고 빛이 자연광인 태양광과 비슷해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300c 디젤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돼 행사기간 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주요 국제기구 수반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300c의 실내
↑300c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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