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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장녀 조현아 전무, 계열사 첫 단독대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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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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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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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호텔네트워크 단독대표 맡아…호텔 등 그룹내 영향력 확대 본격화

↑한진가 3세들. 왼쪽부터 조원태 전무, 조현아 전무, 조현민 상무보
↑한진가 3세들. 왼쪽부터 조원태 전무, 조현아 전무, 조현민 상무보
조양호 한진 (40,650원 상승500 -1.2%)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27,000원 상승200 -0.7%) 전무(37·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겸 호텔사업본부장 및 객실승무본부장)가 그룹의 호텔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단독 대표이사에 올랐다.

조 전무가 한진그룹 계열사 중 단독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칼호텔네트워크는 지난달 22일 조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조 전무와 함께 윤 신 대한항공 상무(호텔사업본부 호텔사업담당)도 지난달 21일 등기이사에, 김 열 대한항공 상무보(경영전략본부 경영전략담당)가 감사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이번 대표 취임은 각자대표였던 김남선 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최근 인사에서 김 전 대표가 물러남에 따라 재계에서는 조 전무가 단독 대표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조 전무는 2007년 1월 칼호텔네트워크 이사로 등재된 이후 경영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 3월부터는 각자 대표에 선임돼 칼호텔네트워크는 김 전 대표와 조 전무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2001년 5월 설립된 칼호텔네트워크는 호텔업, 임대업 및 관광 사업을 맡고 있으며 현재 인천 하얏트 리젠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칼호텔네트워크는 매출액 493억317만원, 영업이익 63억4006만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한진그룹은 현재 대한항공과 칼호텔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손자, 손녀 가운데 최연장자인 조 전무는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다. 지난 1999년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로 입사한 조 전무는 호텔 사업과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판매 부분에서 차근차근 경영보폭을 넓혀왔다. 초대형 항공기 A380도입에 따라 최근 인사에서 객실승무본부장까지 겸하게 됐다.

조 전무가 특히 호텔사업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진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호텔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10억달러를 투입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금융 중심부에 있는 윌셔 그랜드 호텔을 최첨단 대형 호텔(45층) 및 오피스(60층) 빌딩으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 근처에 제2의 특급호텔과 경복궁 옆 옛 주한 미국 대사관 부지에 한국 최초의 7성급 호텔 포함된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조 전무가 칼호텔네트워크 외에 항공종합서비스, 한진관광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등 호텔 및 여행 관련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최근 대한항공 객실 부문까지 확대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진가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전무(35·경영전략본부장)는 2007년부터 정보기술(IT)자회사인 유니컨버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진, 진에어 등 6개 계열사 등기이사에 올라 있다.

막내인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보(28·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 팀장)는 대한항공의 마케팅 및 광고를 전담하고 있다. 계열사인 진에어와 정석기업 등의 등기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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