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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박 전 대표 회동, 빨라야 내달 중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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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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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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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특사 때 처럼 특사 일정 마치고 만날 듯..4.27 재보선 전 회동은 부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통령 특사 파견을 계기로 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이 빨라도 다음 달 중순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재보선, 박 전 대표의 특사 일정, 청와대 일정 등을 감안한 계산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박 전 대표의 경우 앞선 특사 파견 때 특사를 다녀온 후 직접 접견 형식으로 대통령을 만났다"며 "이번에도 그런 형태로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특사로 오는 28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을 방문한 뒤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전 대표의 특사 일정, 이 대통령의 일정까지 감안하면 이달 중순은 돼야 회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두 사람의 회동은 4.27 재보선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여권은 박 전 대표의 특사 임명 자체로 보수층 결집 효과를 상당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풍' 우려도 있는 만큼 굳이 무리해서 재보선 전 회동을 추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박 전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유럽연합(EU)과 헝가리, 덴마크와 2008년 1월 중국을 각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 특사로 방문했을 때도 사후보고 형식으로 이 대통령과 만났다.

정치권에서는 회동이 이뤄지면 특사 결과 보고 이외에도 다양한 현안들이 자연스럽게 화제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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