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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사라졌으나 모멘텀도 부재..다우 -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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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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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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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물러갔지만 반등을 유발할 모멘텀도 없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오락가락 하다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05포인트(0.20%) 내린 1만2356.21로, S&P500 지수는 1.09포인트(0.08%) 떨어진 1316.28로, 나스닥 지수는 12.74포인트(0.46%) 하락한 2746.16으로 장을 마쳤다.

초반 상품값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으나 금융주의 힘이 빠지면서 약세전환했다. 오후들어 반등을 시도했으나 신통치않았다. 지표도 엇갈리게 나와 큰 도움이 못됐다.

산업지표 둔화 연속..신규 주택매매는 예상밖 증가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이 캐롤라이나 등 동부 5개 주의 제조업황을 조사한 5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5에서 3월 20으로 떨어지는 등 3개월 연속 하락한 결과이다. 신규 공장주문 지수는 -15로 전달 10에서 역시 큰 폭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지난 4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연율 기준 32만3000채를 기록, 전월보다 7.3% 증가했다. 지난 3월의 연율 30만채와 같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결과이며 올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지난 2월 미국 신규주택 매매는 27만8000채로 감소하며 사상 최저를 나타냈다. 두달만에 뚜렷한 반등이지만 여전히 절대수준이 낮아 주택경기 회복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4월 기록은 전년 같은 달보다는 여전히 23.1% 낮은 상태이다.

유가 올랐지만 100달러 경계감 여전

월가 투자은행의 가격전망 상향조정에 힘입어 WTI 유가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배럴당 100달러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 마감가로는 돌파하지 못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전날대비 배럴당 1.89달러(1.93%) 뛴 99.59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00달러를 살짝 능가했으나 곧바로 차익매물에 밀렸다.

5월18일 후 배럴당 100달러 이상에서의 마감은 18일, 20일 이틀 뿐이다. 또 그다음날 유가는 내렸다. 유가 추가상승시 경기에 줄 악영향과 오바마 행정부의 유가 단속이 투기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급면에서도 미결제약정(청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포지션)이 줄고 있어 숏커버링에 의한 성격이 짙다. 이날 7월물 미결제약정은 41만1611계약으로 전일대비 5000계약 줄었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전날 전망자료를 통해 브렌트유가격이 올연말 120달러, 내년에 14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연말 수치는 지금보다 20달러 높다. 최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원유공급을 상회하는 수요는 이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유가전망을 상향조정하며 한국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 (290,000원 상승3500 -1.2%)에 대해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에너지, 자원, 통신주 외엔 대부분 약세

다우구성 4개금융주중 뱅크오브어메리카를 제외한 3개종목이 내려 지수에 부담을 줬다.

이날 캔자스 연방준비은행 토머스 호니그 총재는 2008년 금융시스템 붕괴의 재현을 피하려면 은행의 대출과 예금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 장중 금융주를 위축시켰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분기 문제은행 리스트(Problem list)에 888개 은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부실은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시장에 줬다. 지난해 2분기 문제은행은 829곳에서 3분기 860곳으로, 4분기에 884곳으로 다시 늘었다.

러시아 최대 포털업체인 얀덱스는 뉴욕증시 상장 첫날 시초가(25달러) 대비 55.36% 뛴 3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얀덱스는 지분 16.2%에 해당하는 5220만주를 주당 25달러에 매각해 총 13억달러를 조달했다. 매각가 25달러는 20~22달러로 제시된 당초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스&노블은 전자책(e북) 리더기인 '누크'의 신모델을 선보이며 3.9% 상승마감했다. 누크 신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더 작은 6인치(15cm)짜리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으며 값도 싸져 대당 139달러로 책정됐다. 운영체계는 안드로이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더 싸고 더 작아진 누크는 다음달 10일부터 판매한다.

앞서 리버티 미디어는 19일 반스앤노블을 1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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