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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맥OS '라이온' 2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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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맥OS '라이온' 20일 출시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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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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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OS 라이온을 설치한 애플 맥북 에어 모니터.
애플이 맥 컴퓨터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X 10.7'(별칭 라이온)을 20일(현지시간) 선보이기로 했다. 애플의 재무책임자(CFO) 페터 오펜하이머는 19일 실적발표 자리에서 라이온을 20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의 컴퓨터 전문지들은 앞다퉈 이 소식을 보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온은 애플의 신제품이 대개 그렇듯 소문만 무성한 채 실체가 숨겨져 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비견되는 맥 OS는 현재 10.6.8 버전인 '스노우 레오파드'가 최신이며 라이온은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특히 아이폰에 쓰는 모바일용 OS인 'iOS'의 기능을 결합, 멀티터치 기능이나 풀스크린 앱 구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은 맥 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으며 설치하려면 맥 컴퓨터에 현행 최신 OS인 스노우 레오파드가 깔려 있어야 한다. 라이온은 건당 29.9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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