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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사퇴' 슈타르크 후임에 獨 재무차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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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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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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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겪은 아스무센 차관

'ECB 사퇴' 슈타르크 후임에 獨 재무차관 지명
독일 정부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에서 물러난 위르겐 슈타르크 후임으로 요르그 아스무센 독일 재무부 차관(사진)을 지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아스무센 차관이 슈타르크 이사의 자리를 올 연말까지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에게도 아스무센 차관 지명 사실을 전했다고 말했다.

위르겐 슈타르크 전 이사 후임으로 ECB 수뇌부에서 독일 측을 대변할 아스무센 재무차관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중도보수 연정 내 사회민주당 소속 각료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위치로 평가된다.

아스무센은 메르켈 총리의 대연정 시절이던 2009년 당시 재무장관인 피어 슈타인브뤼크가 추천한 인물이다. 슈타인브뤼크의 뒤를 이은 쇼이블레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초반을 직접 겪은 아스무센의 경험을 인정해 그를 계속 차관으로 곁에 뒀다.

한편 슈타르크는 ECB 정책이사회 6명 이사 중 한 명으로 ECB 집행위원도 맡아 왔으나 지난 9일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에게 개인적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슈타르크는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반대해 온 인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한 갈등이 사퇴 배경으로 거론됐다.

독일 출신 정책이사가 사임한 것은 악셀 베버 전 분데스방크 총재가 올해 초 ECB의 국채 매입에 반대하며 사임한 이후 두번째다. 슈타르크 이사의 사퇴 소식은 유럽 국가채무 위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가뜩이나 하락세를 보이던 9일 유럽 증시와 유로화 가치의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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