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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9%이상 성장, 경착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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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9%이상 성장, 경착륙 없다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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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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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루중위안(盧中元) 부주임은 "중국 경제가 올해 9%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경착륙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쩡취앤스빠오(證券時報)에 따르면 루 부주임은 전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으로 열린 거시경제 현황 설명회에서 "과거 경제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성장률이 12%에서 8%사이에서 변동하는 것은 정상적이며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망했다.


루 부주임은 "중국의 경제 성장 잠재력이 수요측면이나 공급 측면에서 여전히 양호하다며 수요측면의 경우 공업화와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투자 및 소비욕구도 왕성하다"고 평가했다. "공급측면에선 자금사정이 개선됐고 거대한 노동력 공급이 상당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앞으로 5년 동안 과거 5년에 비해 높은 물가인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 증가와 수입물가 상승이라는 요인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루 부주임은 이어 "물가인상을 억제하려면 단순한 통화 긴축 정책만을 쓸 것이 아니라 재정정책도 함께 동원해야 한다"며 "앞으로 중국의 경제정책은 주민 소비를 확대하고 투자구조를 개선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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