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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나눠주는 총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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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나눠주는 총장님"

머니투데이
  • 배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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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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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소식]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는 한영실 총장을 비롯한 교원들이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교내 순헌관 앞 광장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간식을 나눠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식 배부에는 보직교수 및 단과대학장 등 2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재학생들에게 피자를 나눠줄 계획이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각 700인분의 피자, 스프, 바나나를 준비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에도 한 총장이 직접 나서 간식을 배부한 바 있다. 대학 측은 당시 행사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시험기간 동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험기간에 간식을 배부하며 교수와 학생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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