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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해외 디스카운트 감소 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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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해외 디스카운트 감소 목표가↑-대우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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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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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일 해외사업 디스카운트가 감소해 점진적으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롯데제과의 목표가를 220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제과 (26,850원 0.00%)의 3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5224억원, 영업이익은 5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 연결실적이 없어 비교는 불가능하나 개별매출액은 5.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부문별로는 5월 가격 인상이 있었던 건과가 8.6% 성장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빙과가 1.0%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건과 대비 수익성이 높은 빙과 매출 부진 및
원가 상승으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0.7% 감소할 전망이다.

롯데제과의 2006~2011년 국내 매출액은 연평균 7.5%로 국내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와 달리 제품믹스 개선으로 ASP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에도 국내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1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상반기까지 제과가격 인상효과 지속, 초콜릿 가격인상(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통한 ASP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

2011년 해외 매출액은 50%(파키스탄 Kolson 인수효과, 550억원) 증가한 45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중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해외사업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로 꼽았다.

백 연구원은 "올해 부실채권 및 부실거래처 정리, 인력교체를 통한 구조조정이 완료돼 매출액이 35% 성장하고 내년에도 중국 매출액은 35% 증가할 것"이라며 "가동률 상승, 규모의 경제로 인해 영업이익 BEP 달성이 가능하며 중국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 해외매출액은 25%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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