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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영국에서 선수생활 마감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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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영국에서 선수생활 마감 하고파"

머니투데이
  • 윤희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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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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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더 선(thesun.com)
박지성이 영국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현재 활약하고 있는 팀에서 현역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췄다. 그는 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처음 유니폼을 입을 때는 이렇게 오랫동안 뛸지 몰랐다"며 "돌아보면 여기서 일곱 시즌째 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의 진가를 계속 입증하기 위해서 매일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2005년 7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정상 팀인 맨유에서 지금까지 188경기에 출장해 25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재계약하면서 2013년 6월까지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

박지성은 현재까지도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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