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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모유 수유는 '노예'가 하는 일"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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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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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AFP=News1)
(AFP=News1)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55ㆍ사진)이 남성우월적인 발언으로 여성, 특히 엄마들의 분노를 샀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15일 프랑스 남서지역 가족 보험 기관에서 젊은 엄마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모유 수유'를 '노예적인 일'에 빗댄 것이 발단이 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6일 전했다.

최근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44)와의 사이에서 '줄리아'라는 딸을 낳은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카를라는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며 "나는 그것이 알레르기와 질병에 대해 보호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에게는 기쁨을 주는 동시에 노예의 처지로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은 모유 수유에서 자유롭다"며 "우리는 밤에 일어나지 않아도 될 뿐더러 내 책임 밖의 일로 그저 눈 하나만 뜰 뿐이다"고 현재 자신이 육아의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뜻의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카를라는 충분한 모유가 나오지 않아 걱정하고 있다"고 하며 아내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지만 엄마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엄마들은 "열심히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사르코지 대통령의 발언은 시대에 뒤처진 생각으로 들린다"며 "그는 육아를 오직 여성의 일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뉴스인 '데 스타스'의 웹사이트에도 사르코지 대통령을 '마초'라고 묘사한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사생활을 세세하게 공개하는 것은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 내년 대선을 위해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무료신문인 메트로 신문과 여론조사 기관 오피니언웨이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율은 34%로 사회당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 지지율 53%와 큰 격차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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