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향, 까다로운 강남입맛 사로잡는다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압구정동에서 외식 사업을 성공하려면 강남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말은 철칙으로 통한다. 그 만큼 까다롭고 맛과 디자인, 방문자의 편리성 제공 등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한 ㈜삼성에프씨(대표 마상준, www.shabu-hyang.kr)의 ‘샤브향’ 브랜드가 강남의 압구정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남의 압구정동에 진입하기 위해 110호점에 달하는 기존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포기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론칭할 만큼 마상준 대표는 열정과 혼을 쏟았다고 말한다. 전국에서 맛으로는 이미 평가를 받았지만 까다로운 강남, 그것도 압구정동에서 고객들에게 평가를 받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준비하면서 업그레이든 된 메뉴와 인테리어 등은 향후 오픈되는 수도권 가맹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샤브향 브랜드는 방문객인 고객으로부터 맛을 검증 받아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성화된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평균 가맹점 규모가 330㎡에 달할 정도 비교적 대규모 가맹점을 오픈하면서도 단 한 번도 광고를 하지 않은 점은 마케팅 분야에서 연구주제가 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압구정동 직영점 오픈과 관련해 마상준 대표는 “한국의 대표 웰빙 음식으로서의 자부심을 강남의 압구정에서 알리고 싶었고 맛에 대한 평가를 좀 더 까다로운 고객으로부터 평가를 받아보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브향은 연말까지 1억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샤브향 러브홀릭 페스티벌은 추첨을 통해 승용차에서부터 상품권까지 최하 20만 원 이상의 상품을 준비하고 전국 가맹점이 동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압구정직영점 02-516-8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