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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정읍시민에 내장사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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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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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신홍관 기자 =
내장사 석지선 주지스님이 9일 전북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내장사 문화재관람료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News1 (사진제공=정읍시)
내장사 석지선 주지스님이 9일 전북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내장사 문화재관람료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News1 (사진제공=정읍시)


내장사 석지선 주지스님은9일 "내장사를 내년 1월부터 정읍시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석지선 주지는 이날 전북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1월1일부터 성수기인 10월과 11월을 제외하고 시민에게 내장산 입장시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철수 시의회 의장 및 내장사 신도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렸다. 지선 스님은 "지난 지방선거때 내장사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정치논리에 휘말려 왜곡되고 폄하돼 내장사와 조계종단은 물론 내장산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지선 스님은 정읍시민에 대한 관람료 무료 개방으로 정읍시 기금 보전 등의 합의가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조건없고 없고 보전금 등의 이면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지선 스님은 조계종의 허락여부 대목에 대해서는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유성엽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다양한 활동 덕분에 문제가 잘 풀렸다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동석한 김생기 시장은 "지선 스님이 관람료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내장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려는 마음으로 많은 노력해 왔다. 오늘 결정으로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내장사관람료 문제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공론화됐다. 모 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내장산을 무료 입장시키겠다"고 공약한 것이다. 해당 후보는낙선했지만, 입장료 징수에 대한 일부시민단체들의 반발은 계속됐고 내장사는 이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일촉즉발의 대립을 벌여왔다.이들단체는 지난해 1월 "사찰을 관람하는 사람에 한해 관람료를 받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내장산 입구에 설치된 매표소를 사찰 일주문 쪽으로 옮기면 가능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는 문화재보호법에 근거해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1200원 어린이는 700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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