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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민족반역자에게 머리숙이다니"…이희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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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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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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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민간조문단 조문에 부정적 의견

이희호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가운데) 등 남측 민간조문단이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이희호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가운데) 등 남측 민간조문단이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하고 있다. ⓒ뉴스1 제공
보수진영 논객으로 유명한 조갑제(66) 조갑제닷컴 대표가 27일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민간조문단의 방북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민족반역자 김정일 조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차이가 있나"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천안함 폭침 지령자의 주검 앞에서 머리 숙인 이 여사가 천안함 전사자와 남편(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중 일어난 서해 교전 전사자를 조문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없다"며 "그렇다면 아군과 적군 사이에서 어느 편인가"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 여사와 현 회장 등의 조문 모습이 담긴 사진 보도에 대해선 "아침부터 구토증 나는 사진"이라며 "한국인들은 이 사진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민족반역자이자 도살자인 시신을 향해 머리 숙인 두 여인"이라며 "히틀러를 조문한 유대인, 이등박문을 조문한 조선인이 있었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이 여사와 현 회장 등 민간조문단은 26일 오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을 방문해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조의를 표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남측 민간조문단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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