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만을 위한 홍삼, '코코몽 홍삼동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일양약품 (13,690원 ▲10 +0.07%)과 천지양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어린이 전용 홍삼제품 '코코몽 홍삼동이'는 만3~10세의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유아에게 적당한 최소 적정량의 홍삼을 담았으며 소화에 도움을 주는 백출과 복령 등의 한약재도 함께 함유했다.

홍삼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다. 진세노사이드란 인삼에서만 나오는 '사포닌'을 지칭하는 것으로 홍삼의 우수성 여부를 판단할 때 보통 진세노사이드 성분 검출량을 파악한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코코몽 홍삼동이'에는 진세노사이드가 제품 1g당 7mg이 들어있어 1g당 3~4mg인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검출량이 높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

코코몽 홍삼동이는 5~6년근 홍삼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14~25% 더 많은 4년근 제품을 사용했다. 홍삼고유의 깊이 있는 맛과 향은 물론, 무색소·무보존료·무합성착향료·무합성감미료·무트랜스지방 등 5무제품을 표방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때문에 자녀를 위한 홍삼 제품을 찾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코코몽 홍삼동이는 여타의 어린이 홍삼제품과는 달리 합성감미료나 혼합제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대신 올리고당과 벌꿀로만 맛을 내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코몽 캐릭터가 패키지로 디자인돼 홍삼 섭취가 어려운 아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코코몽 홍삼동이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의 홍삼을 함유한 제품"이라며 "아이가 고용량의 진세노사이드를 섭취할 수 있도록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