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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국가균형 발전과 남해안 대도약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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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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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12일 오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일에 공군 블랙이글스 곡예비행단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News1 박철중 기자
12일 오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일에 공군 블랙이글스 곡예비행단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News1 박철중 기자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이명박 대통령의 개막선언과 함께 93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지구촌 최대 해양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는 10개 국제기구, 세계 104개국, 55만명 외국인을 포함해 10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 가운데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를 비롯한 광양·순천 등 남해안 선벨트가 동북아의 경제·해양·물류·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수치상으로 여수박람회는 투입 비용 2조 1천억원 대비 생산유발 효과는 12조 2000억원(2002년 월드컵 11조 5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5조 7000억원 그리고 약 7만 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엑스포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남이 5조1500억원, 수도권과 동남권은 각각 2조 2400억원과 1조 6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적으로 생겨날 일자리만 7만8000개로 개최지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전남 3만3700명, 호남지역이 4만1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11일 저녁 전남 여수시 박람회장 해상무대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News1 홍봉진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11일 저녁 전남 여수시 박람회장 해상무대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News1 홍봉진 기자


◇ 남해안, 국토균형 발전과 녹색성장의 축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는 각국이 선진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정도로 국가의 격과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대 이상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장에 에펠탑을 세우며 선진국으로 부상한 프랑스가 대표적이다. 일본도 1970년 오사카박람회를 계기로 기술강국의 틀을 다졌다.

전문가들 역시 여수박람회는 천혜의 남해안 해양자원에 도로·항만 등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전남지역이 국제 관광산업과 물류의 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측은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장기적인 지역발전 전략이 수립되면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일대가 새로운 국토균형 발전과 녹색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박람회는 국가적으로도 전남권 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하면서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해양산업과 해양과학기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역경제성장으로 연계하기 위한 지역과 국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면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권의 공동 발전은 물론 매년 10조원에 이르는 만성적인 관광적자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박람회는 해양관광, 해양자원 등 바다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고,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은 수도권과 대칭되는 국가의 성장축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여수세계박람회는 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인 '남해안 선벨트'를 동북아 5위경제권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남해안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경제·물류·휴양·관광 허브'로써남해안을 세계적 휴양·관광지로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도 "박람회 개최를 통해경제지표상 2016년께면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남해안 중심도시 여수가 세계적 해양도시로 발돋움하는 일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11일 저녁 전남 여수시 박람회장 해상무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홍봉진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11일 저녁 전남 여수시 박람회장 해상무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홍봉진 기자


◇ 깜작 흥행 경계,폐막이후 철저 대비

그러나 장밋빛효과를 기대하는것 못지 않게 향후 지속가능한마스터플랜을 마련하지 못 할 경우 '깜짝 흥행'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흥행과 장기적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면 지역발전 청사진과 연계한 장기적인 성공 플랜을 갖추어 여수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화하고 폐막 이후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여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보고서를 통해 과거 박람회 사례를 들어 장기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10년간 치러진 박람회들이 지역 인프라 확충에는 도움을 줬지만 지역경제의 질적, 양적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돼 행사 이후의 지역경제 성장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한 것이다.

따라서 고속도로 등 SOC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 효과를 톡톡히 챙긴 2005년 일본 아이치 만국박람회와 국제박람회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사후 시설관리 측면에서 성공사례로 꼽힌 2008년 스페인 사라고사 국제박람회의 장점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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