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타고 날아다니는 '굽네치킨' 스톱모션편 3탄 나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최근 ‘배밭 할머니’, ‘부산 여고생 닭춤녀’ 등 일반인 CF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굽네치킨이 일반인 CF 3탄 ‘스톱모션’편을 온에어 했다.

이번 CF는 한 남학생이 약 100여장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이어 붙여 제작한 영상을 활용한 것으로, 굽네치킨을 잡기 위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 등이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기다.

특히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주인공이 높이 뛸 때마다 사진을 찍어 이어 붙인 것으로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을 생생히 표현되어 있다.

춤을 추는 장면 역시 일명 ‘움짤’(움직이는 짤방)이라 불리는 애니메이션 영상방식을 연상케 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 업로드 되기도 한 이 영상은 조회수 약 2만 6천 건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디어가 너무 참신하다’. ‘꼬마가 해리포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벤트에 응모한 이 남학생은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UCC 이벤트를 주최한 굽네치킨 관계자는 “어린 학생의 기발하고 재치 있는 영상 구성이 눈에 띄어 5월 28일자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의 특성을 알리고자 남학생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TVCF로 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에서 진행하고 있는 UCC페스티벌은 오는 8월 11일까지 94일간 굽네송에 맞추어 춤, 노래 등 자신의 끼를 담은 UCC를 응모하면 일주일에 7명을 선정해 100만원씩을 상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최종 우승자와 2, 3등에게는 추가로 5천만원, 2천만원, 1천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굽네치킨은 지난 6월부터 이 이벤트에 당선된 영상을 CF로 방영하고 있다. 일반인이 제작한 영상을 광고로 직접 활용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TV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1탄 ‘배 밭 할머니’와 2탄 ‘부산여고생 닭춤녀’ CF 역시 이미 화제를 불러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