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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현병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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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현병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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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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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 후보자가 증인들이 진술하는 동안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2012.7.16/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 후보자가 증인들이 진술하는 동안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2012.7.16/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여야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운영위 개최 합의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무산됐다.


18일은 현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마지막 날이지만 여야는 현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국회 운영위 회의를 결국 취소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현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여야는 이미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1차 시한인 지난 15일을 넘긴 상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재송부를 요청하며 18일까지 2차 기일을 연장했으나 이날 운영위 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무산되게 됐다.


이날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지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 대통령은 19일부터 별도 조치 없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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