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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편도염 환자 급증...20대 미만 3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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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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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최근 6년간 편도염 진료를 받은 환자의 월별 추이. News1
최근 6년간 편도염 진료를 받은 환자의 월별 추이. News1



환절기에 편도염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체 편도염 환자의 37%가 20대 미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해 ‘편도염’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뉘는데 목 안 편도선이 빨갛게 붓게 돼 통증 뿐 아니라 음식물을 심키기 어렵게 된다.

편도염 환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편도선 표면에는 크립트(crypt)라고 하는 수많은 홈에 여러 세균들이 살고 있는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환자의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최근 6년 동안(2006년~2011년) 월별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4월부터 5월, 9월부터 12월에 진료환자가 증가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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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06년 880만명에서 2011년 830만명으로 줄어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1.2%가 감소했다.

최근 6년 동안 남성은 2006년 400만명에서 2011년 370만명으로 연평균 1.5%가 감소했고, 여성은 2006년 480만명에서 2011년 460만명으로 연평균 1.0%가 감소했다.


2011년 인구 10만명당 ‘편도염' 연령대별 진료환자수.) News1
2011년 인구 10만명당 ‘편도염' 연령대별 진료환자수.) News1


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10대 미만 22%, 30대 17%, 10대 15%, 40대 14% 순으로 나타났고 20대 미만에서 전체 환자의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환자는 10세 미만(3686명) > 30대(2925명) > 10대(2559명) > 40대(2279명) > 20대(1929명) > 50대(1819명) > 60대 이상(160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편도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구체적 상병을 살펴보면 745만8000명(85%)이 ‘급성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이어 '편도주위 고름집(농양)'으로 92만명(10%),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만성질환'으로 43만8000명(5%)이 진료를 받았다.

‘편도염’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2011년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7만3737명으로 2010년 6만7000명보다 7000명 가량 늘었으며 최근 6년 동안에는 연평균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환자(약국제외) 분포를 살펴보면 2011년에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자현 교수는 "편도염 발생 시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며 고열, 전신 통증이 동반돼 충분한 수면과 안정을 어렵게 한다"며 "식사로는 죽이나 미음같이 부드럽고 자극 없는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식후 양치나 가글로 구강을 청결히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편도염 초기에는 식사와 더불어 먹는 약 복용도 어려워지므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해 항생제, 진통제를 주사제로 투약받고 영양성분이 있는 수액을 투여받을 필요가 있다.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절기에 손, 발을 깨끗이 씻어서 접촉을 통한 균 감염을 줄이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무실이나 교실에서 환기를 자주 하고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교수는 "평상시 만성 편도염, 편도 비대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과로나 과음을 줄이도록 하고 편도염이 자주 발생하는 환절기에 지나치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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