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들, 겨울철 훈훈한 이웃돕기 이벤트 펼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커피전문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신나고 훈훈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할리스커피는 페이스북에서 ‘따뜻한 겨울이야기 이벤트’를 실시, 페이스북에 올려진 6가지 영상 중에서 친구와 나누고 싶은 영상을 공유하고 메시지를 적어 페이스북 친구에게 보내면 푸켓 아웃리거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카페베네는 겨울철에 따뜻한 스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매 영수증을 할인쿠폰으로 활용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을 40%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탐앤탐스의 ’36.5℃ 따뜻한 온도를 나눠주세요’ 이벤트는 탐앤탐스가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통해 11월29일 전 임직원의 참여로 진행하는 서울시 중계동 연탄 배달 봉사활동과 이를 통한 연탄 기부활동을 고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탐앤탐스 페이스북에 게시된 연탄 이미지를 클릭하고, 자신 또는 기부에 동참할 친구의 이름을 태그하면 태그 작성자 20명과 댓글 작성자 30명을 추첨하여, 연탄 배달 시 당첨자의 이름으로 연탄이 기부될 예정이다.

연탄 기부 이외에도 태그 작성자에게는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공연티켓이 각각 2매 씩, 댓글 작성자에게는 군고구마라떼 쿠폰이 1매 씩 증정된다.

스타벅스도 지난달 27일,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실버카페 재능기부 및 김장김치 담그기 등의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복지관내 실버 카페에서 커피 스타벅스 커피대사와 커피매스터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원두 비교 시음, 커피 기구 추출, 라테아트 및 커피 칵테일 실습 등의 바리스타 교육을 펼쳤다.

또 지하 대강당에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및 바리스타들이 김장김치 450여 포기를 담가 지역 독거 노인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