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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朴당선인, 오늘 회동… 정권 이양·정국 현안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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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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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김유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9월2일 오후 서울 청와대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단독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청와대 제공)2012.9.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9월2일 오후 서울 청와대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단독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청와대 제공)2012.9.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만나 정권 인계인수 문제를 비롯한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 당선인이 새누리당 대선후보 시절이던 지난 9월2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을 겸한 단독회동 뒤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회동과 관련, "국정 전반에 관해, 특히 심각한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과 복지 문제, 외교·통일·안보 등 모든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깊이 있는 얘기가 오갈 것"이라며 "아울러 다음 정부가 성공하는데 어떤 게 필요한지 등에 대해 서로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현직 대통령이 (소속 정당을) 탈당하지 않은 채 임기를 마치는 건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래 처음"이라며 "두 사람의 대화 주제와 별도로 만남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박 당선인에게 당부하며 원활한 정권 인계인수를 위한 지원 의사를 재차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마무리에 대한 협조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정치권에선 "박 당선인이 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임기 말 정부 고위직 및 공공기관 임원 등에 대한 인사 자제를 공식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박 당선인은 앞서 25일 "최근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보낸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면서 "이는 국민과 다음 정부에 부담이 되는 잘못된 일이다.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당선인 측에선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과 조윤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박 당선인을 수행하며, 이 대통령과의 회동은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회동 뒤 조 대변인을 통해 내용 및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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