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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동아제약, 3세 경영체제 출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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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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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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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회장 4남 강정석사장 지주회사 대표로, 전문경영인 자회사 수장에

지주사 전환 동아제약, 3세 경영체제 출범(종합)
강신호 동아제약 (124,000원 상승3500 -2.8%) 회장의 4남 강정석 부사장(49·사진)이 지주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지난 1일자로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자회사엔 전문경영진을 포진시키면서 지주회사와 상장자회사인 동아ST는 공동 대표이사체제를 구축, 책임·투명경영 의미를 높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정석 동아제약 (124,000원 상승3500 -2.8%)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4일 이사회에서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이후 경영관리팀장과 영업본부장(전무)을 거쳐 2008년부터 영업·마케팅 담당(부사장), 2010년부터 연구·개발(R&D) 분야 총괄책임자(부사장)를 맡아왔다.

강 사장은 경영관리, 영업, 연구개발 등 제약사 경영에 필수적인 핵심사업분야를 두루 관할하며 동아제약 창업자인 고 강중희 회장과 창업 2세대인 강신호 회장을 잇는 3세대 경영인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강 사장의 전면 부상은 경영권 승계의 포석으로 읽힌다.

동아제약은 지난 1일부터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전문의약품사업부문), 동아제약(일반의약품사업부문)으로 분할됐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사령탑으로서 그룹의 성장전략을 총괄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신약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여기엔 지난해 영입된 이동훈 동아제약 전무(45)가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 강 사장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그동안 동아제약은 이끌어온 김원배 사장(66)은 지주회사의 전문의약품 자회사인 동아ST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강 사장과 함께 회사가치를 높이는 일을 맡게 됐다. 김 부회장은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 40년을 근무한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2004년 이후 9년 동안 동아제약 대표이사를 맡았다. 때문에 전문의약품, 메디컬, 해외사업을 맡는 동아ST의 책임자로 김 부회장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박찬일 부사장(58)을 동아ST 대표이사 사장으로 기용해 김원배 부회장과 공동대표로서 사업을 이끌게 됐다. 박 사장은 동아제약 개발·해외사업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주회사와 동아ST를 공동대표체제로 구축한 것에 대해 동아쏘시오그룹은 "각 대표들의 책임과 권한을 나눠 경영효율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의 경우 신약개발 등은 제약경영 경험이 많은 강 사장이 맡고 투자부문은 재무에 밝은 이동훈 부사장이 전담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동아ST의 경우 제약에 잔뼈가 굵은 김 부회장이 기존 신약을 담당하고 박찬일 사장은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해외사업부문을 맡는 식으로 경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약(OTC) 관련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신동욱 부사장(57)은 박카스와 일반약사업을 영위하는 하는 동아제약(비상장 자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사장은 동아제약 일반약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신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100% 자회사로서 지주사 신약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캐시카우로 기능하게 된다.

↑ ↑ 왼쪽부터 김원배 동아ST 부회장, 박찬일 동아ST사장,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 ↑ 왼쪽부터 김원배 동아ST 부회장, 박찬일 동아ST사장,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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