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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한길 지도부 출범 '새로운 변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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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경기)=김경환 기자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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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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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당권, 친노·주류→비주류로… 당명도 '민주'로 교체, 중도·강한野 추구할 듯

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투표 전 마지막 연설을 하는 김한길 대표/ 뉴스1
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투표 전 마지막 연설을 하는 김한길 대표/ 뉴스1
민주당이 4일 김한길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당 주도권이 친노·주류에서 비주류로 넘어가면서 세력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당명에서 '통합'을 떼고 혁신적 균형 성장을 추구한다는 강령을 추가하면서 중도 노선으로의 큰 변화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김한길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5.72%의 득표율로 38.28%의 이용섭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 범주류 측 이 후보는 강기정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막판 뒤집기에 나섰지만 '김한길 대세론'을 꺾는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압승했다. 대선 패배 이후 제기된 '친노 책임론'과 '세대교체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위원으로는 신경민(17.99%), 조경태(15.65%), 양승조(15.03%), 우원식(15.01%) 등 4명이 선출됐다.

신임 지도부는 대선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고 고질적 계파정치를 해소하는 한편 개혁·혁신 작업을 통해 당을 재건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됐다.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냉소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개혁은 쉽지 않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신임 지도부도 이러한 분위기를 인식한 듯 개혁 드라이브에 나설 것임을 가장 먼저 밝혔다. 김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의 역사는 2013년 5월 3일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모든 것을 버리고 변화의 폭풍 속으로 몸을 던져 당의 운명을 건 사투를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계파주의 정치를 청산할 것"이라며 "끼리끼리 챙기는 '온정주의',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분열주의', 원칙없는 '포퓰리즘', 과거의 낡은 사고에 갇힌 '교조주의'와도 과감한 결별에 나설 것"이라며 "당장 고강도 혁신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이날 정부·여당에 안보와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 국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정부·여당과 초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정부 여당이 계속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고 불통의 국정을 고수한다면 무서운 민주당, 강력한 야당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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