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강덕수 STX 회장 "기득권 버리고 백의종군 할 것"

머니투데이
  • 류지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5.16 10:5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강덕수 STX 회장/사진=홍봉진 기자
강덕수 STX 회장/사진=홍봉진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의 위기와 관련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STX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7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금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책임을 통감한다"며 "가지고 있는 주식을 포함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회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는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 자율협약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로 지난 7일은 채권단이 지원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던 시기다.

강 회장은 자율협약 신청과 관련해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 임직원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채권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 및 빠른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말 STX조선해양에 긴급 자금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채권단에 대주주 주식 처분 및 의결권 행사 제한 위임장, 구상권 포기 각서를 제출했다.

강 회장은 "과거 호황기의 경영론을 폐기하고 오로지 '생존' 만을 목표로 경영 전략을 재구성할 것"이라며 자산 매각과 자본 유치 노력을 구체화해 그룹의 지속발전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난흥방(多難興邦)'의 정신을 당부했다. 이는 '어려움이 많을수록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부흥시킨다'는 뜻이다.

강 회장은 "실패의 나락에 빠지느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더 강한 기업이 되느냐의 기로에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STX 모든 구성원의 몫"이라며 "회사를 향한 모두의 열정과 주인의식이 그 어떤 회부의 지원보다 강력한 위기극복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구성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