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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인사 방북, 한미일 대북공조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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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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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2013.4.24/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2013.4.24/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정부는 16일 일본 정부 고위 인사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한·미·일 3각 대북공조 체제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일은 물론 국제사회가 긴밀한 대북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지마 참여의 방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마 이사오(飯島勳) 내각관방 참여(총리 자문역)는 지난 14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현재까지 북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일본측의 우리 정부에 대한 사전 통보가 있었냐는 질문에 "사전통보가 없었다"며 "(이지마 참여가 방북한 다음날인)15일 외교 경로를 통해 설명해왔다"고 말했다.

일본은 차후 이런 사실을 통보하며 설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우리측에 유감의 뜻을 전달해왔다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다.

외국의 외교 행위로 볼 수 있는 일본의 대북 특사 파견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방북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부정적 평가와 불쾌감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북한 핵 실험 도발 이후 미국과 중국의 협조를 받아 일관된 대북 정책을 추진해온 정부는 이번 일본측 인사의 방북으로 현 대북 국제공조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2차세계대전 당시 존재했던 731부대를 연상시키는 '731 편명의 훈련기'에 탑승해 사진을 찍은 것과 관련해 일본측의 유감 표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조 대변인은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다만 "731부대는 일본 제국주의 시절에 저질러진 만행의 하나"라며 "관련된 국가의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과 피해를 끼쳤으며 지금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대변인은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경위, 그것이 지금까지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일본측이 잘 성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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