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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권, 1분기 사상 최대 순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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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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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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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전반적인 대출 수요는 강하지 않지만 금융계가 2008년 외환위기로부터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의 지난 1분기 순익은 총 4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다.

FDIC는 금융업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은 아니었다. 오히려 은행들이 현재의 낮은 금리와 저조한 대출 수요 환경에서 앞으로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금융업 평균 순이자수익은 이 기간 3.27%로 떨어졌는데, 이는 2006년 4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다. 특히 대형 은행들에서 하락폭이 컸다.

마틴 그룬버그 FDIC 회장은 장기 국채(자산)에 많이 투자한 미국 은행들이 만일 금리가 상승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금융기관들이 (운용 자산들에 대한) 가치 측정을 활발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금리 상승에 노출되는 자산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기간 은행들의 총 대출 규모는 0.5% 감소한 36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말 이후 첫 분기별 감소로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이 아직 평탄한 수준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은행들이 최근 순익이 상승한 것은 부실 채권으로 인한 손실 준비금이 감소한 탓이 크다.

1분기 부실채권 손실 준비금은 110억달러로 전년대비 23% 하락, 2007년 1분기 이후 저점을 기록했다.

그룬버그 회장은 이 점을 지적하며 "향후 금융권 수익은 매출에 의해 더욱 좌지우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 금융권 전체 영업매출은 1710억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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