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KB금융 회장 사실상 '2파전'···"상·하위 편차 커"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124
  • 2013.06.03 11: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상보)4차 회추위서 민병덕·이동걸·임영록·최기의 4명 압축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3일 서울 명동 KB지주 본점에서 4차 회추위 회의를 개최하고, 1차 후보군에 대한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인터뷰 대상 후보를 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임영록 전 KB지주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성명 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서울 명동 KB지주 본점에서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인터뷰 대상 후보를 (사진 왼쪽부터) 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임영록 전 KB지주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서울 명동 KB지주 본점에서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인터뷰 대상 후보를 (사진 왼쪽부터) 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임영록 전 KB지주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관계자는 "후보별 90분 내외의 심층 면접을 통해 이사회에 추천할 회장후보 1인을 빠르면 이번 주 내로 내정할 것"이라며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로 확정,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추위원장인 고승의 KB지주 사외이사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회추위 첫 회의 당시 이미 최종 면접자를 4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며 "당초 11명의 1차 후보군 중 '고사' 입장을 밝힌 후보자등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명의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 멤버인 사외이사 9인은 각자 자유 투표를 통해 4명의 후보를 결정했다. 다만 고 이사는 "(4명 후보 중) 상위권 두 후보와 하위권 사이에 점수의 편차가 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민 행장과 임 사장이 현재까지는 비교적 앞선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외이사는 "지금까지의 결과와는 별개로 최종 면접으로 얼마든지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 면접은 이르면 오는 5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사외이사는 "내일(4일)은 면접이 없다"며 "가급적 빨리 차기 회장 후보를 정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면접 직후 최종 내정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최종 후보 4명 중 3명이 KB금융에 몸을 담았던 '내부인사'로 채워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민 행장은 지난 1981년 입행 이래 30년 넘도록 국민은행에 몸 담아 왔으며, 10년 전 국민·주택 은행 통합 후 최초의 내부 출신 행장이기도 하다. KB지주 내부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노조와의 관계도 가장 원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임 사장은 행정고시 20회로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지낸 재무관료 출신이지만 2010년부터 KB지주 사장으로 일해와 비교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관가와 금융권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능력이 강점이다. 그러나 국민은행 노조 등은 임 사장의 짧은 KB지주 경력을 놓고 "내부 인사가 아니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은행 인사·전략·재무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검증받았고 특유의 카리스마와 장악력을 바탕으로 KB지주 내부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비주력 계열사인 KB카드 CEO라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3년 전 국민은행장 선출 당시는 물론 이번 지주 회장 선출서도 막판까지 경쟁하며 '준비된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유일한 '외부' 후보인 이 전 부회장은 신한금융그룹에서 40여 년 동안 일하며 은행·증권·캐피털 등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금융인들을 규합해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경쟁상 출신이어서 KB지주 내부의 반발이 크다는 게 약점이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