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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체포, 통진당 해체" 잇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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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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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국회, 통진당 당사, 국정원 앞에서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3.8.30/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3.8.30/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보수단체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긴급체포와 통진당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곳곳에서 열었다.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란 음모 종북세력 이석기 일당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총은 "종북세력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이석기 의원 긴급체포와 통진당 해체"를 주장했다.

김명환 자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석기란 인물이 1990년대 '경기동부연합' 활동을 벌이며 체제전복을 위해 암약해왔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가 국회의원이라는 합법적 신분을 확보한 뒤 '혁명조직'(RORevolutionary Organization)을 만들어 사실상 지하당 활동을 획책해왔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수도 서울의 국가중추 네트워크 센터인 KT 혜화전화국을 주요 타격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하니 충격을 넘어 끓어오르는 분노와 배신감을 금할 수가 없다"며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뭉쳐 한줌도 안 되는 종북세력을 발본색원해 더 이상 이 같은 반역 집단이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자리에서 내란음모의 장본인 이석기의 긴급체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등의 이유로 지연될 수 있는 사안이 결코 아니다. 사안의 중요성에 비춰 영장 없이 긴급체포하는 방안 등 모든 수단을 강구,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와 오병윤 의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3.8.30/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와 오병윤 의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3.8.30/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앞서 오후 1시께에는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이석기 의원 규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망치로 각 신문 1면에 실린 이석기 의원의 얼굴 사진을 내리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들은 진보로 포장한 적색 용공분자 척결을 단호하게 해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후 3시에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과 서초구 국정원 정문 앞에서 통진당·이석기 의원 규탄 기자회견과 집회가 예정돼 있다.

자유청년연합은 기자회견에 앞서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는 국가를 흔들고 전복시키려는 행위"라며 "통진당은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는 최대한 빨리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하고 빠르게 가결하지 않을 경우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법무부도 하루 빨리 헌법재판소에 통진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 제소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오후 3시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추선희 어버이연합 대표는 뉴스1에 "국가 반역 음모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공안당국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야 따질 것 없이 체포동의안을 빠르게 통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에 대해 각 정당이 정파나 당리당략을 따진다면 대한민국은 월남화가 될 것"이라며 "이석기 의원도 죄가 없다면 수사에 협조해 빠르게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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