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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 3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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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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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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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 전체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 34.3%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해 2005년(155만원) 이후 7년 만에 2배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국민 1인당 연간진료비 97만원보다 3배 정도 많은 수치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307만6000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 300만원 돌파
65세 이상 전체 노인진료비는 16조4494억원으로 2011년 15조3893억원보다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노인인구는 518만4000명에서 546만8000명으로 5.5% 늘었다.

경기 불황 등으로 전체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쓰는 진료비 증가세가 둔화하고 노인인구가 늘면서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진료비는 47조8392억원으로 2011년 46조2379억원보다 3.5% 증가해 최근 7년 새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33.3%에서 지난해 34.3%로 1%포인트 늘었다.

노인 환자가 늘면서 요양병원의 숫자 역시 급속도로 늘어나 2005~2012년 연평균 27.4%의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 고혈압, 만성 신장질환, 급성기관지염, 당뇨병 치료를 위해 5조원이 넘는 진료비를 썼다.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으로는 폐렴, 노인성백내장, 척추 질환이 꼽혔다.

이들을 치료한 의사(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12만6002명으로 2011년보다 2.6% 늘었지만 약사(3만2560명)는 3.2% 줄어 대조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는 총 36조3900만원으로 직장인은 세대 당 매달 8만9028원(8만9028원 회사 추가 부담), 비 직장인은 7만5209원을 냈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 300만원 돌파
국민 한명으로 계산하면 한 해 동안 평균 73만5220원을 내고 1.03배 많은 75만9290원의 혜택을 봤다. 또 평균 2.3일 입원하고 16.9일 외래진료를 봐 19.2일 의료기관을 찾았다.

지난해 전체 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낸 비용은 74.7%로, 2011년 74.8% 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각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환자 부담은 더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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