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아모레퍼시픽, 대리점주에 '甲의 횡포' 논란

머니투데이
  • 최우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9,693
  • 2013.10.13 11:1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대리점주 "운영권 빼앗겼다" 주장…녹취록 공개 '진위 논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1일 방판 특약점 대표들과 함께 '방판 동반 성장 협의회'를 발족했으나 최근 대리점주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곤혹스럽게 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1일 방판 특약점 대표들과 함께 '방판 동반 성장 협의회'를 발족했으나 최근 대리점주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곤혹스럽게 됐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234,000원 상승2000 0.9%) 영업 담당자가 대리점 점주에게 폭언을 퍼붓고 10년 간 키운 대리점 운영권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YTN에서는 2007년 아모레퍼시픽 본사 영업팀장이 한 대리점주를 술자리에 불러내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며 욕설과 폭언을 한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당시 술자리에 나간 대리점주가 공개한 당시 녹음파일에 따르면 영업팀장이 "사장님 철밥통이오? 공무원이오? 사업하는 사람이 공무원 됩니까? 능력이 안 되고 성장하지 못하면 나가야지… 그런 말 하지 말고, 사장님. 마 그만두자. 아 XX 더러워서"라는 등의 발언이 포함된 50분 분량의 대화가 담겼다. "너 잘한 게 뭐 있나? 10년 동안 뭐 한 거야? 열받지? 열받지?"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대리점주는 월 매출 7000만~8000만원이던 대리점을 이런 방식으로 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본사 영업팀 직원과 2009년 만났을 당시 녹음파일도 공개됐다. 이 파일에는 "협조 안 해주시면 물건은 안 나가고 인근에 영업장 또 낸다"는 발언도 들어있다.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지금까지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공정행위를 부인해왔지만 이번에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모레퍼시픽이 남양유업과 다를 게 뭐냐", "대리점주 쥐어짜서 파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사용하지 말아야지", "국민이 단합해 이런 부도덕한 기업 한국에서 장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